[특징주] 이수화학, 예상치 뛰어넘는 호실적 달성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이수화학, 예상치 뛰어넘는 호실적 달성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이수화학이 컨센서스에 일부 부합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58%) 상승한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80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15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반면, 순이익은 의정부경전철 파산과 이연법인세 자산 상각으로 순적자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수화학의 주요제품인 LAB(연성알킬벤젠)이 산업 전반적으로 신규 증설이 부재하면서 제품 수급이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화학부문, 의약부문, 건설부문에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화학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341억 원에서 올해 516억 원으로 51.5% 증가할 전망이다”며 “의약부문도 수출 증가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건설부문 역시 호실적이 예상되고, 주요 PF사업인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를 포함해 안정적인 공사진행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호조세를 시현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토목과 건설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올해 4%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이수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