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쏘나타 라이즈' 출시 효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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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쏘나타 라이즈' 출시 효과 기대감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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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현대차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9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F/L)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를 출시했다.

추가된 변경 부분은 2.0L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 운전보조장치(ADAS)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의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이다. 더불어 차별화된 디자인 역시 꾀했다는 후문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쏘나타 판매량 회복을 꾀할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를 올해 내수시장에서 총 9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평균 4219대를 판매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월 평균 8356대를 팔아야 한다.

또,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의 ADAS 패키지에 LKAS가 추가되며 ADAS 옵션 채택률 또한 상승할 전망이다. 제한적이나마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쏘나타 글로벌 판매량과 ADAS 채택률, 납품단가를 각각 40만대, 15%, 60만원으로 가정 시 360억 원의 ADAS 매출이 발생한다”면서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로 모비스 ADAS 매출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해 ADAS BEP 조기달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에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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