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이미지 개선에 도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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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이미지 개선에 도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0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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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이목구비 변화 없이 실제 나이보다 10살은 더 어려보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눈밑지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눈 밑에 반원을 그리며 늘어진 눈밑지방은 예쁜 이목구비를 망치고 노안을 만드는 주범인 탓이다.

눈밑지방은 노화가 시작돼 눈밑조직이 탄력을 잃으면서 볼록하게 튀어나오며 이때 그림자가 지면 속칭 ‘다크서클’로 굳어진다. 물론 다크서클이나 눈밑지방은 누구나 일정부분 갖고 있지만 평소 잘 드러나지 않다가 주변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살이 빠지면 두드러지게 된다.

대개 40대 전후에 호발하지만 최근엔 유전적인 원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20~30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은 “눈밑에 문제가 생긴 경우 단순히 아이크림을 바르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으로 다시 팽팽해지지 않는다”며 “눈밑지방도 일종의 피부노화 현상인 만큼 의학적 처치 없이 개선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울퉁불퉁하고 처진 눈밑지방이 고민거리가 되면서 레이저를 이용, 눈밑지방을 고르게 제거하는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를 고려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는 속눈썹을 잡아당겨 눈꺼풀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한 뒤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고, 나머지 지방을 골고루 재배치해 눈밑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다소 심술궂어 보이는 눈밑 아이백을 제거하고 다크서클을 없애주어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기존 절개 방식의 하안검 성형 시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어지는 안검외반증이 거의 없고 레이저로 제거해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개인별 눈밑주름, 피부탄력, 지방축적도 등을 고려한 맞춤시술의 시행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 부위가 눈 주변부위인 만큼 자칫 눈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거나 인상을 좌우할 수 있어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게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눈밑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변화하는 탓에 튀어 나온 지방만 빼거나, 들어간 눈물고랑을 필러로 채워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가 아니다”며 “특히 눈밑지방을 평평하게 재배치하지 못하면 눈밑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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