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외형성장 지속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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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하이마트, 외형성장 지속세 ‘매수’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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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외형성장이 이어지고 비용증가도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500원(1,04%)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저평가 상황에서 온라인쇼핑몰 호조와 PB브랜드 런칭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오프라인 가전소비 상황이 없는 상황에서 차별적 성장 전략을 세워 올해도 5% 전후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3000억 원으로 전사 비중의 7%까지 올라왔는데 이는 전사 비중의 12%에 해당한다.

또, 이미 1~2월 온라인쇼핑몰의 누적 성장률이 70%를 넘어서 목표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기준 3%로 나쁘지 않다.

게다가 지난해 ‘하이메이드(HUMADE)’라는 PB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인데, 아직 매출비중이 1%에 불과하지만 수년 내 3%까지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PB상품의 경우 일반상품보다 매출총이익률이 5%p 정도 높아 수익성 개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또한 지난 3년간 연간 임차료가 80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500억 원 증가했지만, 작년 샵인샵 출점이 마무리되면서 더 이상의 임차료 증가가 없을 전망이다.

또, 최근 롯데쇼핑을 제외하고도 기타특수관계자 거래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나, 올해부터는 롯데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증가폭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있고, 온라인쇼핑몰의 호조로 외형성장이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지난 수년간 지속된 비용증가도 끝날 것이다”며 “이에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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