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경영권 강화 본격 움직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롯데 식품 부문 사업군(BU) 총괄책임자로 선임된 이재혁 부회장도 신 회장과 함께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일각에선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로 선임됨으로써 주력 계열사의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쇼핑의 지분 3.9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신 회장이 지분을 사들인 롯데제과는 롯데칠성음료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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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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