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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탄핵 前, 외신 반응 살펴보니
2017년 03월 10일 10:42:49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외신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탄핵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면서, 선고 이후 한국 사회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과 미국 언론들은 탄핵심판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심판의 날(Judgement Day)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등 헌재 결정이 한국 역사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각) 로버트 캘리 박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이다. 전례가 없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매체 <BBC>도 이날 “정치 스캔들에 휘말린 박근혜 대통령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헌재의 결론에 따라 운명이 바뀌게 될 것이다”고 입장을 표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어떤 한국의 대통령도 집무실에서 탄핵을 당한 적은 없었다”며 “인용이 된다면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최초로 국회를 통해 대통령직을 상실한다”고 언급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정치적 지형이 진보적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따라서 인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박근혜대통령 탄핵심사를 앞두고 외신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탄핵결정에 따른 한국인들의 반응을 예상해 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시스

이와 달리 일본과 중국 매체들은 탄핵 선고 이후 한국 사회 모습 예측에 집중했다. 이들은 어떤 쪽으로 결정이 내려지든 사회적 혼란은 피할 수 없다면서, 국정 운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K>는 “한국을 크게 흔든 사건이 가장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탄핵 여부에 따라 서울에서는 큰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 TV>도 “어느 쪽으로 결정이 일어나더라도 국민들 반발이 예상된다”며 “한국 내에서 가장 큰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신문망>은 “박 대통령은 결정과 상관없이 이미 국민의 신임을 잃었기 때문에 국정운영이 불가능 하다”며 “탄핵이 인용될 경우 대통령은 한국역사상 처음으로 직무에서 물러나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헌재 앞에는 다양한 외신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미국 AP통신, 영국 로이터통신 등 결과를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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