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권 회장은 10일 포스코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알려달라는 소액주주의 요청과 관련해 "신문지상에서 여러 얘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위에서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포스코 내부 절차에 의해서 임명된 걸로 알고 있다"며 "사법 당국에서 조사하고 있는 상태기 떄문에 자세히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주총이 끝난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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