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 M&A 통해 성장 동력 모색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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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 M&A 통해 성장 동력 모색 ‘매수’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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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한국타이어가 장기적인 M&A를 통한 미래가치 상승 기대 속에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 대비 800원(1.37%)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이는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의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격인상과 제품믹스 개선, 미국공장 가동 본격화 등에 의해 올해 매출액은 4년 만에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외형과 이익성장 가시성 또한 높아 보인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에 1천만본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가동될 미국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주요 거점별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이 일단락된다.

또, FCF(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라 2019년 순현금 구조에 근접할 전망이다. 현재에도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도 자회사로부터의 브랜드로열티 수입과 배당 등으로 매년 현금이 증가하고 있다.

동사가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사업은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축적된 현금을 바탕으로 향후 M&A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래가치를 상승시키는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올해는 수익성 보다는 매출액 성장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감안할 때 외형성장 지속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M&A를 통한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에 한국타이어에 대한 매수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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