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는 2017년도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원천 확보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 분야의 △미드캡(Mid-Cap.) 펀드 △벤처 펀드 △메자닌 펀드 △공동투자(Co-Investment) 펀드 △섹터 펀드 유형에 대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총 1조5500억 원 상당을 배정할 계획이다.
4월에는 메자닌 펀드와 Co-Investment 펀드 분야에 대한 투자 제안서 접수가 시작되고, 8월에는 Mid-Cap 펀드와 벤처 펀드 분야의 투자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섹터 펀드의 경우에는 건별로 수시 선정한다.
국민연금 측은 “올해에는 우수한 심사 능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Co-Investment 펀드 분야를 신설하였다”고 전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중견기업과 성장단계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 기회 발굴과 신속한 검토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기금의 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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