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서울모터쇼서 풀체인지 'CR-V 터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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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서울모터쇼서 풀체인지 'CR-V 터보' 데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1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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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All New CR-V Turbo의 모습. ⓒ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완전 변경된 5세대 'All New CR-V Turbo'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All New CR-V Turbo는 CR-V 최초로 VTEC Turbo 엔진과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VTEC Turbo 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개선돼 출발시와 중고속 영역에서의 가속성능이 향상됐다.

연료 효율성도 동급 디젤 SUV 수준으로 높아졌다. 복합연비는12.2km/ℓ이며 고속도로 연비와 도심연비는 각각 13.6km/ℓ와 11.3km/ℓ이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인한 자동차세 저감효과 등으로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하이브리드 SUV수준으로 낮췄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더욱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후면 LED램프와 크롬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으며 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넉넉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뛰어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기본 적재공간도 기존 모델대비 56ℓ 커진 1110ℓ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ℓ의 동급 최고 수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고급감이 향상된 가죽시트·우드 그레인 등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전동 시트, 그리고 2열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All New CR-V Turbo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출시에 앞서 세계적인 수준의 상품성으로 거듭난 신형 CR-V를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ll New CR-V Turbo는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Car And Driver)'가 선정한 '2017 10 Best Truck and SUVs'와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한 '2017년 베스트 패밀리 카(Best Family Cars of 2017)'로 선정된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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