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장흥군, 한약공공인프라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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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장흥군, 한약공공인프라 구축 MOU 체결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1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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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공공인프라 기반구축 통한 한의약산업 활성화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 장흥군과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약진흥재단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장흥군(군수 김성)과 GLP(한약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약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GLP 시설 구축 및 한약재 전문 독성 연구 △임상시험용,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독성 연구 △수출전략형 유망 한약제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독성 평가 △토종한약자원의 독성연구를 통한 수출․산업화 기반 확보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약진흥재단은 연구개발과 GLP 시설 건립 및 한약자원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 등을 제공하며, 장흥군은 GLP 시설부지 제공 및 행정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흥묵 원장은 “장흥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한의약을 발전시킬 경우 ‘통합의학 메카’로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 이라며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GLP) 구축을 계기로 한의약 산업의 창조모델 발굴과 한의약 연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 한약재연구팀(조현우 팀장)은 이번 협력체결에 앞서 장흥군과 연계한 '헛개나무 육성사업, 청태전 전통산업 육성사업' 등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 지역 한의약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약자원의 성분연구, 유효성 평가 등을 통해 50여건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발굴한 토종한약자원을 소재로 독성연구 및 대규모 재배단지 구축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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