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박 전 대통령, 사법적 대원칙과 정의는 벗어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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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박 전 대통령, 사법적 대원칙과 정의는 벗어날 수 없어"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3.1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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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13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 직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뉴시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사법적 대원칙과 정의는 권력자의 위치에 있든 없든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 직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검찰과 사법부가 공정히 처리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과 사법부의 대원칙에 따라 공정한 수사,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지사는 특히 박 전 대통령이 파면 결정 불복을 시사한 것에 대해 "모든 정당들은 헌재 판결이 있기 전부터 승복을 선언했다"며 "헌법 결정을 부정해서는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됐지만 대한민국 시민"이라며 "의회를 구성하는 공당은 이미 승복을 선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 대통령은 모두와 함께 대화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당과 함께 대화하고 국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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