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16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전국 100번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한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의 기능은 물론,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나 푸드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1009개 매장 중 약 10%인 100개의 매장을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포항장성 DT점은 국내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는 100번째이며 포항시에서는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DT 100호점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특별 제작해 오픈 당일 5000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북부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기부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국내 첫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경주 보문로 DT점에 오픈하며, 세계 최초로 DT 존 내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설치했다. 화상 주문 시스템은 현재 드라이브 스루 전 매장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에는 DT 콘셉트 푸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6종의 관련 푸드가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경주 보문로 DT점, 제주 애월 DT, 강원도 동해 DT 점 등 주변 풍광과 어우러진 단독 DT 매장의 경우에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관광지 및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로 인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생활권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소비 스타일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스타벅스만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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