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4천700억 규모 印尼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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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4천700억 규모 印尼 발전소 전환사업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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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한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를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4700억 원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Muara Tawar)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한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타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으며, 컨소시엄 수주액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완공까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그라티(Grati)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전환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국제입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일본과 터키 등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함으로써 발전분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2019년까지 35G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발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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