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푸드, 1분기 컨센서스 상회…'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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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푸드, 1분기 컨센서스 상회…'매수' 유지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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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신세계푸드가 올 1분기에도 독보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4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신세계푸드는 전일 대비 2500원(1.78%)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666억 원, 5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5%와 659.1% 증가한 수치다.

우선, 급식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꾸준히 발생하며 견조한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식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진행했던 고원가율 브랜드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에 기인해 영업적자 폭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세가 가장 유의미한 부문은 제조부문이다. 제품 SKU와 위드미 출점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게다가 지난해 말 인수한 제이원도 연결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신세계푸드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 PB 브랜드인 ‘노브랜드(No Brand)’와 ‘피코크’ 제조 매출 확대에 기인해 신세계푸드의 유미한 제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베이커리도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전략을 변경해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스타벅스를 포함해 전년 대비 46.9% 증가한 1569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결 자회사인 스무디킹, 세린식품, 제이원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더불어, 추가 인수합병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이에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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