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볶음너구리’ 광고모델로 MC그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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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볶음너구리’ 광고모델로 MC그리 선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3.1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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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볶음너구리 광고모델로 MC그리가 선정됐다. ⓒ농심

농심은 해물볶음라면 신제품 ‘볶음너구리’의 광고모델로 랩퍼 ‘MC그리(본명 김동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MC그리는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로 방송에 입문해 현재 랩퍼로 활동하고 있다. 농심은 음악과 랩을 활용한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볶음너구리 새 광고는 MC그리의 랩과 가사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그리는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힙합 비트에 맞춰 특유의 랩과 춤으로 볶음너구리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볶아 볶아 달달 볶아!”, “너! 구리, 나! 그리”, “오끓삼십볶 오끓삼십볶(‘5분 끓이고 30초 볶고’의 준말)” 등 중독성 있고 톡톡 튀는 가사로 제품의 특징을 전달했다. 

이번 볶음너구리 광고는 모델과 구성 면에서 기존 너구리 광고와 확실히 구분된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기존 여성 모델 위주의 광고에서 강한 이미지의 랩퍼로 바뀌었으며 아기자기한 생활현장을 벗어나 힙합 공연 방식으로 구성됐다. 볶음너구리의 주 소비층인 10~20대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M-net ‘고등래퍼’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MC그리의 개성 있는 랩과 친숙한 이미지가 볶음너구리 마케팅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볶음너구리 광고는 이번 주부터 온라인 등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출시된 볶음너구리는 프리미엄 해물볶음우동 라면으로 쫄깃한 면발과 진한 풍미의 해물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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