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에 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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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에 獨 기관
  • 세계동포팀
  • 승인 2010.09.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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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로 카보 베르데의 성인훈련원(General Directorate of Adult Training)과 독일의 주립교사훈련 및 학교개발기관(State Institute for Teacher Training and School Dvelopment)이 선정됐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카보 베르데는 1970년대만 해도 60%에 달했던 문맹률이 최근 20%까지 떨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였다. 여기에는 성인훈련원의 성인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큰 기여를 했다는게 문화부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적절히 교육받지 못한 성인, 특히 빈곤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문해 교육과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주립교사훈련 및 학교개발기관'은 가족 문해 프로젝트(Family Literacy Project)를 진행해 이민자 가족의 부모 특히 어머니들과 자녀들이 함께 문해교육에 참여하도록 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민자의 사회통합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자녀에게는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부모들에게는 자신감과 자율권 시장을 가져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어 다문화사회 문해 교육의 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세계문해의 날 시상식은 8일 오전 9시반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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