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안·비용 잡은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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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비용 잡은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 돌파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3.1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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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KT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KT

KT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전용 LTE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이 검증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무선에서도 전용회선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해결한 신개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다.

기업전용 LTE는 임직원이 모바일에서 기업 전용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일반 무선 인터넷망과 완벽히 분리된 상태에서 기업 내부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용 LTE망에 오고가는 데이터를 기업별로 구분해 전송해 기업이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해킹 우려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내망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전용 LTE 환경에서는 접속사이트, 녹음기, 카메라 등 접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손쉽게 차단관리 할 수 있다.

기존에 WiFi, TRS(특정 주파수 대역의 무전 통신), Wibro 등으로 사내 무선망을 구축해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기업전용 LTE는 전국 상용 LTE 속도 그대로 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50배 빠르고 쾌적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전용 LTE는 개인 스마트폰에서도 안전하게 회사 업무를 볼 수 있어 법인용 단말이 필요 없으며 임직원에게 제공하던 통신비 지원도 절감된다.

임직원들은 기업전용 LTE 애플리케이션 ON-OFF 만으로 사내망에 접속 가능한 '업무모드', 개인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모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모드에서 이용한 데이터는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임직원 개인 통신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기업전용 LTE는 기업의 사업환경에 따라 △구축형(Zone형) △서비스형(전국형) 등으로 나뉜다. 구축형은 임직원이 회사가 지정한 특정 지역에서 기업전용 LTE로 사내망에 접속하는 형태로, 강력한 보안 정책이 필요한 연구소,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장 등에 적합하다. 서비스형은 별도의 구축과정 없이 임직원이 전국 어디에서나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업전용 LTE를 통해 사내망에 접속하는 형태로 이동이 잦은 경찰, 소방서, 영업직군, 보험사 등에 특화됐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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