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이란 본계약 체결…'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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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림산업, 이란 본계약 체결…'매수' 유지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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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대림산업이 이란과 본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수주 가시성을 확대해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5일 오후 3시 10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900원(1.06%) 하락한 8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대림산업 해외수주는 터키 교량 수주 달성과 이란 추가 수주 가시성 확대 등으로 회복 기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13일 대림산업은 2조2000억 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로써 연내 Financing 완료 이후 착공을 통한 매출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는 해외수주 회복 기조로 진입될 전망이다.

3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 수주 달성과 이스파한 정유공장 본계약 체결 이후, 총 3조원 규모의 이란 수주 가시성이 확대됐다.

이외에도 총 2조원 이상의 동남아 인프라와 플랜트 프로젝트에 입찰을 진행 또는 예정 중으로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이 상존한다.

또 현재 대림산업의 펜더멘털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약 5500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 실적이 확대되고, DSA 현안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흑자전환이 이뤄지고, 오만과 쿠웨이트 손실 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현 주가는 PBR 0.7x 수준으로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며 펀더멘털 개선과 해외 수주 증가 기조를 감안해도 매수접근이 유효하다”면서 “이에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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