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푸른 국토, 파란 하늘, 밝은 국민 국토조경 정책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조 위원장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경산업 활성화를 통한 녹색인프라 조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조경분야 최고전문가들이 모여 조경분야 현황을 살피고, 새로운 조경 패러다임을 도출할 예정이라는 게 조 위원장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국민 경제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발현된 녹색인프라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안승홍 한경대 교수의 '공원 없는 도시', 엄정희 계명대 교수의 '녹색에어컨을 켜자', 변재상 신구대 교수의 '치료는 병원에서 예방은 공원에서' 등 발제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정부는 그간 압축 성장을 위해 도로, 철도 등 인프라에 집중적 투자를 한 반면, 녹색인프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녹색인프라 조성이 자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는 만큼, 조경 분야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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