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사위 임창훈 '신임 상근감사' 확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샘이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창걸 명예회장 사위 임창훈 변호사를 신임 상근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샘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 방배로 한샘빌딩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임 변호사 상근감사 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재선임, 보수 최고 한도액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상향 안건이 의결됐다.
업계에서는 임 변호사가 회사 창업주 조 명예회장의 사위이기 때문에 감사 독립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샘 측은 조 명예회장 등 오너가가 이미 회사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자체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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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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