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코스피가 20일 하락 출발하며 216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164.58)보다 4.26포인트(0.20%) 내린 2160.32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1분 현재 7.96포인트(0.33%) 떨어진 2157.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일 지난 17일 2164.58로 마감, 2015년 4월23일(2173.41)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1억원, 기관은 7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 278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를 나타내 눈에 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70%), 금융업(-0.97%)은 하락한 반면, 기계(0.06%), 통신업(0.05%)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1000원(0.99%) 하락한 20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212만원에 마감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2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또 SK하이닉스(0.53%), 현대차(0.66%), 한국전력(1.35%), NAVER(-0.24%), POSCO(1.37%) 등은 상승세를 띤 것과 대조적으로 삼성물산(-0.38%), 현대모비스(-0.41%), 신한지주(-1.1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3.26)보다 0.47포인트(0.08%) 오른 613.73에 시작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포인트(0.10%) 하락한 2만914.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3포인트(0.13%) 낮은 237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포인트(0.00%) 높은 5901.0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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