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사망자 24만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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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사망자 24만7000명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9.09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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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원인이 47.8%

지난해 총 사망자수는 24만7000명으로 이중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으로 숨진 사람이 4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사망의 10대 사인은 3대 질환외에 자살, 당뇨, 운수사고, 만성하기도 질환, 간질환, 폐렴, 고혈압성 질환 등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사망자는 총 24만7000명으로 이중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으로 숨진 사람이 4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삼성병원 장례식장 모습.     © 시사오늘

10대 사인(死因)은 전체 사망원인의 70.9%를 차지했다.
 
이중 2008년에 비해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운수사고로 7위에서 6위로 올랐다. 하지만 사망률은 14.7명에서 14.4명으로 2.4%가 감소했다. 순위가 하락한 사인은 만성하기도 질환으로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1999년에 비해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자살로 7위에서 무려 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지난해 자살자는 모두 1만5413명으로 하루 평균 42.2명꼴이었다.
 
당뇨는 6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간질환은 5위에서 8위, 운수사고는 4위에서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연령별 사망원인에서는 1~9세는 운수사고·암·선천기형·변형 및 염색체 이상 10~30대는 자살·운수사고·암, 40대 이상은 암·자살·간질환이 꼽혔다.
 
50대는 암·자살·심장질환, 60대 이상은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이 가장 위험했다.
 
질병별로는 암으로 사망하는 인원은 10만명당 140.5명으로 나타났다. 폐암은 30.0명, 간암 22.6명, 위암 20.4명 순이다.
 
남자의 경우는 폐암(43.8명)·간암(33.9명)·위암(26.9명), 여자는 폐암(16.3명)·위암(13.9명)·대장암(12.7명)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는 백혈병(1.3명)과 뇌암(0.6명), 20대는 백혈병(1.1명)·위암(0.7명)·뇌암(0.6명)이 많았다. 

30대는 위암(3.7명)·간암(2.4명)·유방암(2.1명), 40대는 간암(15.4명)·위암(9.5명)·폐암(6.0명), 50대는 간암(42.4명)·폐암(26.1명)·위암(23.5명), 60대는 폐암(99.8명)·간암(77.2명)·위암(56.3명), 70대 이상은 폐암·위암·간암이 주 사망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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