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레트로' 디자인 가전으로 美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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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레트로' 디자인 가전으로 美 공략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3.2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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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충전 단자 채용 레트로 콤보 전자레인지 첫 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미국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 '2017 IHS'에 참가한 동부대우전자 전시관 모습 ⓒ 동부대우전자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운 동부대우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7 IHS(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및 오븐 등 총 30여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당일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Preview Event`에 복고풍 디자인을 채용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선정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의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제품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이다. USB 충전단자 채용 전자레인지, 북미향 공기청정기 등 현지 맞춤형 빌트인 제품을  대거 출품해 향후 미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판매 시장을 확대에도 나섰다.  

김정한 동부대우전자 미국 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품질 및 디자인 개발, 현지 온라인 마켓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망 다양화로 북미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IHS는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21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총 100개국 2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것으로 추산된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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