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예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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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 예방 포럼'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2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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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위한 사례 발표 후 '한국 암지도자 연맹'도 결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암지도자 연맹을 결성했다.ⓒ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암지도자 연맹’을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대한간암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한암예방학회, 대한암학회, 대한암협회, 지역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임민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장은 국제항암연맹(UICC)를 비롯한 영국,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암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암 예방 활동의 기획 사례를 소개했다.

또 윤형곤 대한암협회 기획팀장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추진한 국내 암 예방활동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 대한암학회 신상원 이사는 암 생존자의 개인별 맞춤 처방 및 생존자를 위한 사회적 지지를 위해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례발표 후에는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성미경 대한암예방학회장, 김태일 대한암예방학회 부회장, 김일한 대한암학회장, 노동영 대한암협회장 등의 전문가 토론도 이어졌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민간 차원의 암 관련 전문기관, 학회, 협회, 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하고, 체계적 활동계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공공 및 민간차원에서의 합의와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암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구체적 활동이 국가 정책 수립 및 국제 암예방 활동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 암지도자 연맹’을 결성하고‘한국 암지도자 연맹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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