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포항 후판 설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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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포항 후판 설비 매각 추진"
  • 당진=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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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올해 안으로 포항 후판 설비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올해 안으로 포항 후판 설비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22일 당진공장에서 열린 CSP제철소 슬래브 입고식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계열사를 3개 매각했고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과정에서 임원 자리도 13개 줄었다"며 "이외에도 빌딩과 유가증권 등 많은 것을 팔아 이제 더이상 팔려고 해도 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것은 포항에 있는 후판 설비인데, 목표는 올해 안으로 매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그간 이어져 온 구조조정의 마지막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장 부회장은 "제조 설비 투자는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냉연 설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투자 시기 등을 보아 적당한 환경만 갖춰진다면 바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설비 투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한국-브라질 간 대규모 경제 협력 프로젝트인 CSP제철소의 슬래브 입고 행사를 가져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철강벨트의 완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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