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에 '삼성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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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에 '삼성페이'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3.2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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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22일 인도 구르가온의 릴라 호텔에서 열린 삼성 페이 출시 행사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 시연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인도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주요 7개 은행·카드사와 협력해 신용 카드(credit card)와 직불 카드(debit card) 서비스를 삼성 페이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협력키로 한 은행·카드사는 액시스은행(AXIS Bank), 주택개발은행(HDFC Bank), ICICI은행,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스탠다드차터드은행(Standard Chartered), 아멕스(AMEX), 씨티(Citi) 등이다.

삼성 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외에도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Paytm과도 연동된다. 삼성 페이에서 Paytm 계정을 등록하면 P2P송금, QR·바코드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추후 인도 결제 공사 (NPC, 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India)가 제공하는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기반 P2P송금 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아심 와르시(Asim Warsi) 삼성전자 인도 법인 전무는 “인도는 기술에 대한 수용이 매우 빠른 시장”이라며 “삼성 페이로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스마트한 디지털 월렛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 중인 삼성 페이는 현재 인도를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지역별 특색에 따라 교통 카드, 멤버십, 기프트 카드, ATM 등 시장 맞춤형 부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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