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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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3.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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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슈크림라떼 이미지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15일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크림라떼’가 출시 22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프로모션 음료로는 가장 짧은 기록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역사상 약 한달 동안 100만잔 이상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는 3종이다. 콜드 브루가 33일, 샷 그린 티 라떼가 29일, 토피넛 크런치 라떼가 25일만에 100만잔을 돌파했으며 모두 지난해에 출시됐다. 

또한 고객들의 판매 연장 요청이 쇄도해 스타벅스는 지난 20일까지 판매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다음달 중순까지 이 음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슈크림라떼는 현재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3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크림라떼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 개발팀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든 자체 개발 음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슈크림 라떼의 원조 버전인 ‘커스터드 라떼’를 개발하고 내부 품평회를 진행했고 보완점을 토대로 현재의 슈크림 라떼를 완성했다. 슈크림 소스를 직접 제조해 음료화가 가능한지에 대한 실험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배합과 원료 등을 선정하는 과정까지 수백 번의 실험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크림라떼의 이와 같은 성과는 출시 첫날부터 예견되기도 했다. 출시 첫날 트위터에서 1만건 이상의 트윗 반응으로 실시간 트렌드 순위 10위권 안에 올랐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판매 50만잔을 돌파했다. 이달 초에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원재료 부족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팀장은 “10대부터 40대까지의 고객들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슈크림 맛을 고급스럽게 음료화해 낸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많은 고객분들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더욱 가치있는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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