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 출시 "크기 줄고 성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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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 출시 "크기 줄고 성능 UP"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3.2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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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탑재한 '트윈워시', 스마트폰앱으로 야외에서도 작동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LG전자가 23일 세탁실 면적이 좁아도 설치할 수 있는 '슬림'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 LG전자

LG전자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진동 저감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외관은 작아지면서도 내부 드럼 부피가 커져,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23일 LG전자는 12kg 용량의 트롬 드럼세탁기와 2kg 용량의 미니워시를 결합한 ‘슬림’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출시해 트롬 트윈워시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미니워시의 용량을 합산한 기준으로 14kg에서 24.5kg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은 기존까지 가장 작은 크기였던 19.5kg 용량(16kg+3.5kg)의 트롬 트윈워시 제품과 비교해 폭은 10cm, 깊이는 13.5cm 더 줄었다.

특히 상단 드럼세탁기에 다양한 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관 크기는 작게 유지하면서도 내부 드럼의 부피를 최대한 키웠다.

LG전자는 △진동이 발생하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감지 센서’ △옷감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 드럼 내부의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듀얼볼 밸런서’ △드럼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하고 완화시켜주는 ‘진동 저감·완화 장치’ 등으로 내부 드럼과 세탁기 외벽 사이의 빈 공간을 크게 줄였다.

아울러 △고온 미세스팀을 분사해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해는 ‘트루스팀’ △세밀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LG만의 혁신적인 세탁 기능이 적용됐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야외에서 스마트폰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도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세탁실 면적이 좁아 그 동안 트윈워시를 사용하지 못했던 소비자들도 트윈워시가 놓이는 공간의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동시세탁, 분리세탁, 시간절약, 공간절약 등 새로운 세탁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의 출하가는 222만 9000원이다. 소비자는 상단의 드럼세탁기(모델명 F12WJ, 출하가 기준 145만원)만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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