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日동경자혜회의과대, 교류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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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日동경자혜회의과대, 교류간담회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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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 학생교류 통해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 합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고대의대는 日 동경자혜회의과대학과 교류간담회를 갖고 임상실습 학생교류를 통해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대의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21일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東京慈恵会医科大学, The Jike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과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손호성 연구교류부학장과 동경자혜회의대 측 고 반도(Ko Bando) 흉부외과 교수, 스스무 미나미사와(Susumu Minamisawa) 국제교류부처장 겸 의학도서관장, 히로타카 제임스 오카노(Hirotaka James Okano) 재생의학과장, 다카시 요코오(Takashi Yokoo) 신장내과장이 참석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경자혜회의과대학은 영국식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의학·간호학 전문 대학으로 킹스칼리지런던, 스탠포드대학교, 리즈대학교, 뮌헨대학교 등 세계 유수의 의학교육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동경자혜회의과대학이 올해부터 도입한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금년 하반기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있는 고대의대 교과과정 등 양교의 교과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학생 교육 및 연구 진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교는 업무협약 체결 추진에 합의했으며, 매년 2~3명의 임상실습 학생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학생 연구 진흥을 위해 동경자혜회의과대학 측의 연구몰입과정과 고대의대의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연구 페스티발(가제)’을 통한 양교 학생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교환학생들이 고대의대를 방문해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의학지식을 쌓고 있다”며, “동경자혜회의과대학의 의과대학 커리큘럼이 인상 깊었으며 동경자혜회의과대학에 직접 방문,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양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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