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신정환 도박했다"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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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신정환 도박했다" 고발
  • 사회팀
  • 승인 2010.09.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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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원정도박 불구 아픈 것처럼 국민 우롱

원정 도박의혹을 받고 있는 MC 신정환(35)이 한 시민으로 부터 고발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중앙지검에 따르면 인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신정환이 원정도박을 해 실정법을 위반했다며 신씨를 도박 및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 해외 원정도박을 받고 있는 신정환을 인천의 한 시민이 도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은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려 입국하지 못하며 증거물로 내놓은 병원 입원 인증샷.     © 뉴시스

A씨는 "신정환이 한국에서 돈을 송금 받아 빚 일부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외환관리법 위반"이라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여권을 맡겼다고 하는데 이는 여권법 저촉"이라고 밝혔다.
 
A씨는 마치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는 등 국민을 우롱했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 실정법을 위반한 신정환의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현재 세부에서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돈을 빌려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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