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프리미엄의 정수 ‘G4 렉스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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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쌍용차, 프리미엄의 정수 ‘G4 렉스턴’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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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맨 왼쪽)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티볼리에 이어 대형 SUV 시장을 주도할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프레스데이 행사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오늘 공개한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 10만 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판매확대는 물론 수익성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한 G4 렉스턴은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해진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New e-XDi220 LET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정숙성은 물론 쌍용차 엔진 고유의 강력한 저속 토크(Low End Torque)를 바탕으로 중∙저속 영역에서 탁월한 출발 성능과 추월 가속성능을 실현했다.

엔진성능과 연비, 가격 등 Premium Authentic SUV G4 렉스턴의 제원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출시 시점에 맞춰 확정·공개될 계획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티볼리의 성공으로 정상화 기반을 다졌다면, SUV 라인업의 기함이 될 G4 렉스턴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한편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Shoulder Wing)을 형상화 한 220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 G4 렉스턴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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