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경선⑥] 이재명,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개혁대통령 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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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종경선⑥] 이재명,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개혁대통령 나 뿐˝
  • 김병묵 기자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4.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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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회수·재벌 해체·박근혜 사면금지 등 언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최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정견발표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시사오늘 권희정

3일 고척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대선후보경선에서 세 번째로 정견발표한 후보는 기호 1번 이재명 성남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한 때 죽음을 시도했을만큼 증오했던 세상이기 때문에 죽도록 사랑하게 되었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 삶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의 삶도 사랑한다. 누구나 공평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 속에 자신의 몫을 누리며, 폭력과 억압에 시달리지 않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저의 꿈"이라면서 "저에게 정치는 목적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대통령 도전은 지위나 명예 때문이 아니라, 그 권한이 세상을 바꾸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시장은 "민주노동당과 연대한 내가 종북이면, 참여정부때 민주노동당과 연대한 박근혜는 원조종북이다, 사회적기업에 청소 일거리 준게 종북이면 현금 보조금 준 박근혜는 고정간첩"이라면서 "종북몰이와 음해는 변방의 아웃사이더인 저에게 훌륭한 틈새시장이었다. 금기와 성역을 깨는 것은 정치생명을 건 저의 취미활동"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제 위기를 넘어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 통일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겠다' '재벌대기업의 황제경영을 해체하겠다' '최순실,박근혜는물론 누구든지 범죄수익은 몰수하고 사면금지로 법앞에 평등 실천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정견발표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연설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단순정권교체를 넘어 우리삶과 세상이 바뀌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할 사람은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이재명 뿐"이라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최고의 개혁대통령으로서 완전한 자주독립의 통일된 민주공화국 새나라를 만들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정견발표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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