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경산 근무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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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CU, 경산 근무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4.0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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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가맹점 근무자 사망 사고와 관련, 유가족들과 고객들에게 4일 공식 사과했다.

BGF리테일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가족과 CU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 드린다”며 “당사는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향후 CU는 휴식 및 대피 등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안심 카운터' 등 근무 친화적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혹시 있을지도 모를 매장 근무자의 사고에 대비해 가맹점주 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사고 관련 씨유의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해 말 경산지역 당사 가맹점에서 일어난 근무자의 사망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가족과 CU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사는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 전국 모든 가맹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 사항은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2. 외부 기관, 전문가 및 가맹점주 협의회와 협력하여, ‘안전사고 예방 매장’ 개발에 노력하겠습니다.

3. 휴식 및 대피 등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안심 카운터’ 등 근무 친화적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 하겠습니다.

4. 혹시 있을지도 모를 매장 근무자의 사고에 대비하여, 가맹점주 협의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매장 근무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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