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교류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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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교류간담회 열어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4.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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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연구원 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 논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교류간담회를 갖고 학생 및 연구원 상호교류 등에 관한 내용을 협의했다.ⓒ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5일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Tashkent Medical Academy, TMA) 관계자들과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효명 의무부총장과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라지즈 튜이시예프(Laziz Tuychiev) 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관별 대표자 인사 △상호교류 및 의료기술 전수 논의 △안암병원 및 의과대학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하고 있는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는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종합대학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들을 양성ㆍ배출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6년 4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와의 국제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최재욱 교수와 산하 환경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학아카데미에 환경보건과학과 신설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경과 대륙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진출과 협력을 이뤄나가며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상호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와의 국제협력사업 외에도 다양한 해외진출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개발협력을 비롯한 연구와 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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