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 엔진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디젤 MPV '뉴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 2.0' 모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은 BlueHDi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EAT6)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7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 가족 7명이 탑승해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성도 복합 연비 기준 12.9km/ℓ로 뛰어나다.
더불어 탑승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 스피드 리미트 시스템 △오토 하이빔 시스템 △운전 시간 알람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외관은 타 MPV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과 전면 윈드스크린 아래쪽부터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등은 그릴까지 뻗어져 유니크 한 개성을 나타내며, 시트로엥 특유의 패밀리 룩을 완성한다.
인테리어 역시 7개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곳곳에 가죽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기존 그랜드 C4 피카소만의 유니크하면서도 직관성이 높은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은 그대로 적용했다.
공간 활용성 역시 탁월하다.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이 적용된7인승 그랜드 C4 피카소는 2열, 3열 좌석을 각각 접을 수 있고, 특히 2열은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더욱 실용적이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 ℓ,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여기에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사용자가 손쉽게 짐을 옮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수석 후면의 에어크래프트 스타일의 접이식 테이블, 2열 바닥의 적재공간, 중앙콘솔의 USB 단자 등 재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의 가격은 4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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