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한국과 중국정부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한중 환경협력센터 설립방안 등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오는 26일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대비 3국 국장급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하고 환경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한·일 양일 회의를 열고 한·중 환경협력센터 설립방안과 중기 협력 계획, 한·일 철새보호협력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와 관련해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대화 결과를 3국 국장간 공유하고 중국과의 대기질 공동조사 방안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8월에 열리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간 2015년 수립한 공동실행계획 이행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강화를 선언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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