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그래픽 티셔츠 ‘2017 UT(UNIQLO T-shirt) 컬렉션’을 13일 출시했다.
올해로 글로벌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UT’는 심플한 티셔츠에 미술, 음악, 영화, 캐릭터 등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영감을 담은 디자인으로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3년부터는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인 니고(NIGO)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매 시즌 디테일한 부분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다.
2017 UT 컬렉션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남성·남아용으로는 뉴욕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퓨츄라(Futura)’, 여성·여아용 라인은 파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via)’와 협업했다.
전세계 음악 팬을 매료시킨 아티스트와 음악 레이블을 활용한 디자인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비틀즈’, ‘비치보이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반 기획사인 미국의 ‘캐피틀 레코드’사의 75주년을 기념하는 라인업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디즈니 및 산리오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홈커밍’과 ‘캐리비안의 해적5’, ‘카3’ 등 다양한 영화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니클로 ‘2017 UT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 시점은 라인업 별로 상이하다. 명동중앙점과 잠실롯데월드몰점에서는 무지 티셔츠에 원하는 디자인을 넣어 나만의 UT를 만들 수 있는 ‘UTme!’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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