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 호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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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금융, 호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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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13일 하나금융은 전일 대비 50원(0.14%) 상승한 3만5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40분 현재 하나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84%) 오른 3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의 상승세는 이번 1분기 호실적이 예견된다는 이유에서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4100억원 수준으로, 이는 블룸버그(Bloomberg)의 컨센서스 3756억원(+9.2%)와 에프앤가이드(FnFuide)의 컨센서스 4063억원(0.9%)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미래에셋대우 강혜승 연구원은 “분기별 환율 하락으로 인한 비화폐성 외화자산 환산이익 1200억원, 대우조선해양 추가 충당금 약 2000억원을 제외하고도 약 4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기존의 예상을 상회했고, 개선된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대우조선 관련 충당금을 제외한 충담금 비용도 적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예상보다 양호한 NIM(순이자마진)과 수수료 이익 등을 반영해 하나금융의 2017년, 2018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4%, 2.2% 상향조정한다”며 “뿐만 아니라 목표주가 역시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5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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