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IT 장비 통합 관리 ´One Box´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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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IT 장비 통합 관리 ´One Box´ 서비스 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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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KT는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을 적용, 기업의 IT 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서비스인 'One Bo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T

KT는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을 적용, 기업의 IT 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서비스인 'One Bo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One Box는 기능별로 각각 운영하던 네트워크 장비(H/W)들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해 하나의 장비로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점점 늘어나는 IT 장비들로 인해 부담스러워진 시스템 구축/운영 비용, 복잡해진 시스템 관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KT Infra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One Box 서비스는 기업 내의 SDN/NFV 기반의 회선 연결, 구내망 관리, 보안 등 다양한 IT 기능을 인터넷 망을 통해 All-in-One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기업들은 One Box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IT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내부적으로 필요한 IT 기능만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기존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장비를 배송/설치, 개통하는 데까지 평균 10일이 걸리던 프로세스는 평균 2일로 약 8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특히 IT 전담 인력이 없어 고민인 기업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KT에서 제공하는 NFV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를 통해 시스템 운용 현황을 실시간을 파악하고 장애 발생시 전문 요원들을 통해 즉시 점검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One Box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개발하는 제조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가상화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판매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제조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제조사-고객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생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KT의 One Box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서비스로 기업 IT 시장이 변화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One Box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KT가 지능형 초연결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으로 기업 IT 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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