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기술력으로 홍삼 명품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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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기술력으로 홍삼 명품화 ‘앞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4.1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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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통용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분석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현재 총 13개의 우수한 품종에 대해서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지난 2000년 이후에만 국내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품질경영시스템·작물보호제·중금속분야·미생물분야·무기성분·영양성분 등 6개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 이는 KGC인삼공사에서 발행하는 성적서가 미국·일본·중국 등 72개국 86여개의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는다는 의미다. 동시에 해외에 홍삼을 수출할 때 인정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APAS 및 LGC가 주도하는 미생물․영양성분 분야에서도 국제적으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와 LGC(Laboratory of the Goverment Chemist)는 각각 영국의 식품환경연구청과 영국국가측정표준기관 LGC가 주관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와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같은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7단계에 걸쳐 약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만 출시하고 있다. 중간에 단 한 차례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제품으로 완성되지 못한다는 게 KGC인삼공사의 설명이다.

토양 안전성 검사도 예외가 아니다. 인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지 인삼재배 2년 전부터 토양 분석을 실시하며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인삼은 심지도 못하게 된다.

홍삼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력 개선, 피로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 등 6가지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는 KGC인삼공사의 자체 노력으로 인정받아 국내 인삼 발전과 인삼종주국 위상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는다.

국가 간 ‘종자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청정 우량 품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품질이 우수한 품종, 체형이 우수한 품종, 사포닌이 많은 품종, 수확량이 많은 품종 등 13개의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에 등록했다. 개발된 품종은 농가에 보급해 차별화된 원료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르는 홍삼’을 개발하는 등 홍삼 사용 영역을 확대 중이다. KGC인삼공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약처의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으면서 홍삼의 피부미용 효과도 입증됐다. 현재 홍삼오일은 KGC인삼공사의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동인비진’, ‘동인비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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