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고민됐지만~"…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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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고민됐지만~"…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동결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4.14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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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올리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국내 관광업계는 사드 여파 등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 수요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의 경우 항공 운임이 잇따라 올라 도민의 부담이 가중됐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선 운임을 올릴 경우 국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 판단해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과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발달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운임 인상을 검토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국내 관광 수요 진작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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