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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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 경계해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4.1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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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2분기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 대해 임∙본부장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원 및 본부장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장과 일선 지점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져 업(業)의 재정의(Redefine Shinhan)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위성호 행장은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을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일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친근함으로 인해 2030세대가 가장 많은 디지털금융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입자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3040세대의 디지털금융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디지털을 통한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프라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은 더 이상 서로 다른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채널로 바라보고 고객관점에서 제도,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업의 재정의(Redefine)를 통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길을 찾아내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초(超) 격차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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