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HS40’ 출시… '성능·경제성 겸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HS40’ 출시… '성능·경제성 겸비'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4.17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사용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HS40' ⓒ삼성전자

삼성메디슨이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초음파 진단기기 ‘HS40’을 17일 출시했다.
 
'HS40'은 삼성메디슨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진료과 다변화’를 위해 개발된 전략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첫 보급형 제품이다. 기존보다 앞뒤, 좌우 폭을 줄인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검사 프로토콜을 저장해 버튼 누르는 횟수를 줄이는 'EZ-Exam+™' 등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로 검사 시간을 단축시켰다. 여기에 21.5인치 풀 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과 초음파 영상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는 'S-Harmonic™' 등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했던 디스플레이·영상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진료 환경을 적극 고려하면서도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최근 열린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HS40'은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 난임이나 태아의 조기 진단과 심근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으로 적은 수의 의료진들이 많은 환자를 진단해야 하는 중소형 병원이나 클리닉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HS40'을 앞세워 보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면서 효율적인 진단을 위해 사용성은 개선하고 높은 성능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급의 WS80/RS80, 고급형의 HS70/60, 중급형의 HS50, 보급형의 HS40 등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의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더욱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