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행사는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존에는 치과장비 이동의 어려움으로 인해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으나 유디덴탈버스 운영으로 최근에는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시행하고 있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검진을 받은 30여명의 대상자 중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20명은 유디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이외에 치료를 받은 청소년을 비롯해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200여 개의 구강위생용품과 구강관리지침서도 증정했다.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유디덴탈버스의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청소년 쉼터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과 박호선 유디치과 고덕점 대표원장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