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구서 첫 공식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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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구서 첫 공식 선거운동 시작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4.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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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서울 광화문 유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7일 경북 대구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이후 문 후보는 충청, 서울 광화문 광장 등을 찾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7일 경북 대구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문 후보는 충청, 서울 광화문 광장 등을 찾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지난 16일 “문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시작을 대구로 잡은 것은 그간 야당 불모지였던 대구 경북에서조차 처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를 마친 뒤, 대구 성서공단 삼보모터스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했다. 이후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대구 집중 유세를 벌인 뒤 대전으로 이동한다.

문 후보는 대전에서 당 지도부와 합류해 대전 문화의 거리에서 선대위의 공식 발대식이 이뤄진다. 대전 유세를 마치고 수원역으로 이동, 경기 지역 유세에도 나섰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의 마지막 유세를 서울 광화문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 대변인은 “첫날 저녁 총력유세를 광화문으로 한 것은 부패한 권력을 끌어내린 광화문 촛불정신을 되살려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라며 “광화문 광장을 지키고 있는 세종대왕의 개혁정신과 애민 민생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나라답게 세우고 이순신 장군의 애국 안보 수호 정신을 이어받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선거 슬로건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후보는 오는 18일 제주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호남으로 이동해 전주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저녁에는 광주에서 둘째 날 저녁 총력유세를 5.18 광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틀 동안 문 후보의 이동 거리만 2170㎞에 달한다. 문 후보 측은 대장정 중에도 1일 1정책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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