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육성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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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육성에 ‘매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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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8일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그간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 측은 지난 18일 여의도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역할을 수행할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 정책금융센터가 지난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의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이 선정한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및 부품 등 10개 유망 분야 기업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6400억원의 보증규모를 공급하고, 총 7300억원의 대출지원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또 창업 후 5년이내 기업은 100% 보증서 발급 및 우대금리로 대출지원을 받게 되며, 출연금액 중 30억원은 기업이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의 0.2%를 3년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독려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성장기업 선도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금융지원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접목을 통한 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금융서비스의 선도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 KB국민은행 김남일 중소기업금융그룹대표 등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Digital 금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첨단 신기술이 지구촌 곳곳에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결과에 따라 전 세계 산업지도는 통째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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