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리샤오린 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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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리샤오린 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환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1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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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일 박삼구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우호협회 회장 자격으로 리샤오린(李小林, Li Xiaolin,)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라는 중요한 그룹 현안이 있음에도 리샤오린 회장을 만나 최근 사드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민간 차원의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李先念, Li xiannian, 92년 작고)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習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리샤오린 회장이 몸담고 있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명실상부한 '중국 민간외교의 사령탑'으로 산하에 중한우호협회, 중미우호협회, 중일우호협회 등 각국 우호 단체를 두고 있다.

앞서 박 회장은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리샤오린 회장과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만남은 커다란 시련을 맞이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진핑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錦濤, Hu Jintao)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Wen Jiabao) 전 총리 △리커창(李克强, Li Keqiang) 총리 △리 위안차오(李源潮, Li Yuanchao) 국가 부주석 △왕이(王毅, Wang Yi) 외교부장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양국 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민간 외교 사절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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