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마틴 슐츠 벤츠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더 뉴 GLC 쿠페 출시로 총 7종의 벤츠 SUV 라인업을 완성한 만큼 올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마틴 슐츠 부사장은 20일 '더 뉴 GLC 쿠페' 출시 행사에서 "더 뉴 GLC 쿠페의 올해 목표 판매량을 수치화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벤츠에게 성공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SUV 판매량이 8909대로 집계, 2015년 3071대 대비 190% 급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분기 SUV 판매량도 2774대로 지난해 동기간 2652대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마틴 슐츠 부사장은 "벤츠는 SUV 부문에서만 7개 차종, 24개 라인업으로 고객에게 가장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매력적인 SUV 제품 라인업 확보와 고객만족 지수 1위 달성은 물론 차 구매부터 모든 과정에 최고의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벤츠 브랜드를 더 많이 찾게 할 것"이라며 "제품 퀄리티와 고객만족이라는 두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쳐가겠다"고 부연했다.
마틴 슐츠 부사장은 벤츠의 다양한 SUV 라인업이 오히려 판매간섭을 일으키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주는 한편 개개인에 더 맞춤화된 옵션들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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