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주 병원치료 요하는 수차례 가정폭력 혐의"
커피빈코리아의 A대표가 가정정폭력으로 형사입건될 처지에 놓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 검찰은 A대표가 부인에게 10주 병원 치료를 요하는 수차례의 가정폭력 혐의로 A대표를 심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A대표는 지난 3월 술에 취해 부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가혹행위로 무릎뼈가 부러졌다.
A대표의 부인은 "남평이 술만 취하면 폭력을 휘두른다"먀 지난 4월 폭력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처벌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개월 간의 수사를 거쳐 이 사건은 검찰에 이송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살인미수혐의는 기각됐다.
이에대해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가정사 문제인데다 들은 것이 없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2000년 6월 국내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현재 전국에 200여 개의 점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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